[ Client ]

인천교통공사


[ BACKGROUND ]


국내 지하철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한

감성 시(時) 전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


하지만, 남녀노소 노약자 구분없이 이용하는 지하철 이용객 중

이러한 문화감성으로 부터 소외받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.

바로,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


그래서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누구에게나

차별 없이 문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


[ IDEA ]

[ 손 끝으로 시를 읽다. ]


시각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 반드시 잡아야 하는 난간 손잡이에

시를 점자화 한 ‘점자 시(蒔) 촉지판’을 부착하였습니다.


‘점자시 촉지판’은 시공 방식이 어려운 기존 알루미늄 촉지판을

스티커 형태로 구현하여 어디에나 쉽게 문화 콘텐츠를 보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





많은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점자시 촉지판은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적 권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.

또한 ‘점자시 촉지판’을 체험한 80%의 시각장애인이 “위로를 받았다” 응답했으며,

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약 13,756명의 일상에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.